애플 주식 최신 동향과 향후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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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플 주식 최신 동향과 향후 전망 |
2025년 애플(AAPL) 주가는 최근 상승세를 보이며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 애플 주가는 중국 시장에서의 수요 감소와 전반적인 기술주 조정의 영향을 받아 연초 대비 하락한 상태지만, 여전히 시가총액에서 세계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이번 글에서는 2025년 애플 주식 최신 동향과 향후 전망에 대해서 알아본다.
최근 주가 변동 요인
중국 시장 부진
최근 중국 내 아이폰 판매가 예상보다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중국 내 로컬 브랜드들의 경쟁력 강화와 정부 기관들의 애플 제품 사용 제한 등의 영향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다. 이에 따라 월스트리트 일부 애널리스트들은 애플의 하반기 실적 전망을 하향 조정했다.
AI 기술 도입 기대감
애플은 앞으로 출시될 아이폰에 AI 기능을 대거 탑재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자체 AI 모델을 활용한 '애플 인텔리전스' 도입이 새로운 판매 사이클을 촉진할 것으로 기대된다. JP모건의 애널리스트는 이러한 기술 혁신이 향후 애플 주가의 반등 요인이 될 것으로 분석했다.
서비스 사업 확장
아이폰 판매 부진에도 불구하고, 애플의 서비스 부문은 지속적으로 성장 중이다. 애플뮤직, 애플TV+, 아이클라우드 등의 구독 서비스 매출이 증가하면서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아지고 있다. 이 덕분에 하드웨어 부진을 어느 정도 상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향후 전망
아이폰 판매 회복 여부
향후 애플 주가의 핵심 변수는 아이폰 판매 회복 여부다. 애플은 앞으로 새로운 AI 기능을 강조한 아이폰을 출시할 예정이며, 이후에는 더 발전된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에 따라 현재 하락한 주가가 반등할 가능성이 있다.
AI 및 MR(혼합현실) 시장 확장
애플은 AI뿐만 아니라 MR(혼합현실) 시장에서도 공격적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비전 프로' 출시 이후 사용자 반응이 엇갈리고 있지만, 향후 소프트웨어 및 콘텐츠 생태계 구축에 따라 장기적인 성장이 가능할 전망이다.
알리바바와 협력해 중국 아이폰에 AI 기능 도입 검토
애플이 중국 시장에서 아이폰에 AI 기반 기능을 도입하기 위해 알리바바와 협력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The Information의 보도에 따르면 애플은 중국 내 인공지능(AI) 기능 제공을 위해 현지 파트너와 협업을 추진하고 있다.
애플과 알리바바는 중국 사이버스페이스 규제 기관의 승인을 받기 위해 AI 기능을 제출한 상태다. 다만, AI 기능의 공식 출시 일정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이는 중국 정부의 엄격한 규제와 기술 검토 과정이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크다.
애플은 초기 단계에서 바이두와 협력을 모색했으나, 바이두의 AI 모델이 애플의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면서 파트너십이 중단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애플은 바이트댄스, 텐센트, DeepSeek 등의 기업과 협력을 검토했지만, DeepSeek의 경우 리소스와 경험이 부족해 최종 후보에서 제외했다.
애플 TV+ 앱, 안드로이드에서도 사용 가능
애플 TV+ 앱이 이제 Google Play Store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가능하다. 이 서비스는 출시 이후 애플의 자체 운영 체제와 Roku 같은 타사 TV 플랫폼에서만 제공되었지만, 이제는 안드로이드에서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Bloomberg News는 이전부터 애플이 안드로이드용 TV+ 앱을 출시할 것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애플이 안드로이드에 TV+ 앱을 출시한 이유
애플이 자사의 서비스 중 일부를 안드로이드에서 제공한 사례는 많지 않다. 애플 뮤직은 예외적으로 안드로이드에서도 지원되고 있지만, 일반적으로 애플은 자사 제품 생태계에 사용자를 가두는 전략을 유지해 왔다. 그러나 이번 TV+ 앱 출시 결정은 애플이 넷플릭스, 디즈니+ 등 주요 스트리밍 서비스와 경쟁하기 위한 전략적 선택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애플 TV+는 Severance, Ted Lasso 등의 히트작을 배출하며 시장에서 입지를 다졌지만, 시청자 수에서는 여전히 넷플릭스와 디즈니+에 뒤처져 있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업계 추정치에 따르면 애플 TV+의 사용자는 주요 경쟁 서비스보다 훨씬 적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애플은 TV+의 가입자 수나 수익 데이터를 공개한 적이 없다.
애플 TV+의 가격 인상과 새로운 전략
출시 당시보다 애플 TV+의 구독료는 두 배 가까이 올랐다. 이는 서비스 확장과 콘텐츠 투자를 위한 조치로 보인다. Bloomberg News는 애플이 이전부터 TV+의 안드로이드 앱을 개발 중이라고 보도했으며, 애플 측은 이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MLS 시즌 패스와 TV+의 확장
이번 안드로이드 TV+ 앱 출시와 함께, 애플은 사용자가 Android TV+ 앱을 통해 MLS 시즌 패스에 액세스할 수 있도록 허용할 계획이다. 애플은 최근 메이저 리그 축구 경기 스트리밍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이번 조치로 더 많은 사용자들이 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애플이 안드로이드용 TV+ 앱을 출시한 것은 자사 서비스의 접근성을 확대하고, 넷플릭스·디즈니+와 본격적으로 경쟁하기 위한 전략적 행보로 볼 수 있다.
결론
애플 주가는 최근 중국 시장 부진으로 인해 조정을 받았지만, AI 및 서비스 부문 성장이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향후 아이폰 16 및 17의 성과가 주가의 주요 변곡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장기적으로는 AI와 MR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성장이 가능할 전망이다. 단기적인 변동성에도 불구하고, 장기 투자 관점에서는 여전히 매력적인 종목으로 평가된다.
본 글은 투자 권유를 목적으로 하지 않습니다.